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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유아 프로그램 디즈니, 아기를 부탁해! 토츠 후기

by 슈레인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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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에 기존 디즈니 캐릭터 외에도 볼만한 유아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5살 아이가 즐겨보는 '아기를 부탁해, 토츠'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토츠는 Tiny Ones Transfer Service의 약자로, 배경은 일정 기간 동안 아기를 돌보다가 집으로 데려다주는 아기 배달 사무소입니다. 

 

등장인물

주인공은 신입 배달부 둘, 펭귄 핍과 홍학 프레디입니다. 핍은 비행 능력은 없지만 길을 잘 찾습니다. 핍의 친구 프레디는 엄청난 길치이지만 아기 돌보기에 능합니다. 이 둘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며 신입 배달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그리고 토츠 사무소에는 여러 동물이 등장합니다. 토츠 사무소 간호사로, 아기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코알라 케이시는 아기를 잘 돌봅니다. 토츠 사무소의 사무소장인 펠리컨 비크 맨은 대장이라고 불립니다. 미아는 비크맨 소장가 입양한 아기 고양이로, 원래 아기들은 사무소에서 부모를 찾아주지만 미아는 부모가 없어서 직접 입양했습니다. 토츠 사무소의 배달원 황새 에이바, 배달 대원 황새 쟝피에르, 토츠 사무소 관리인 딱따구리 우드 버드, 사무소 활 공로를 관리하는 앵무새 파울리 등 다양한 동물이 각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줄거리

매 회 다른 아기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인 신입 배달부 핍과 프레디는 시행착오를 아기를 돌보는 게 서툴지만, 끝까지 해내고 부모에게 제시간에 데려다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느 날은 공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어느 날은 대회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핍과 프레디는 아기들에게서 배우기도 하며, 아기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토츠 사무소의 대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핍과 프레디는 서로의 모습을 보고 배우며 부족함을 채워주고 환상의 팀워크를 이룹니다. 아기 동물들도 이런 핍과 프레디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한층 성장합니다. 현재 각 시즌 25편씩 총 2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등장인물과 스토리로 짜여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끕니다.

 

총평

우선 귀엽습니다. 다른 이유 불문하고, 핍과 프레디의 신입다운 실수와 부족함이 귀엽게 표현되고, 토츠 사무소에서 돌보는 아기 동물들이 귀엽습니다. 또 주인공 외에 케이시, 쟝피에르, 비크 맨 대장 등이 적지 않은 비중으로 다뤄져 인물 구성이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이목을 끄는데 필수적인 주제곡이 상당히 경쾌하고 신납니다. 저도 평소에 흥얼거릴 정도입니다. 아기라는 특수성이 과하지 않게 다뤄지고, 완벽한 어른이 아닌 등장인물이 주체가 되어 스토리를 끄는 것이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같습니다. 심지어 저희 아이는 2 시즌 열심히 다 보고 다시 또 보는 중인데 여전히 집중도 있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귀에 딱 꽂히는 목소리와 발음의 성우도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추후에는 영어로도 노출해줄 생각입니다. 영어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도 재미있어할 것 같고, 아기를 다루는 일의 스토리라 문장이 길지 않아 적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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